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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신임대표에 홍원학 내정…삼성카드 김대환 대표, 사장 승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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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1. 12. 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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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 단행
삼성호재 홍원학 사장과 삼성카드 김대환 사장
삼성화재 홍원학 사장과 삼성카드 김대환 사장
삼성 금융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도 베일을 벗었다.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이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됐으며,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삼성증권은 유임에 성공했다.

10일 삼성화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홍원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최영무 대표가 3년9개월 가까이 삼성화재를 이끌며 올해 사상의 최고의 실적도 기록했지만 그룹 전반에 불고 있는 세대교체의 바람에 후배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용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홍원학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상무, 삼성생명 인사팀 상무·전문 등을 역임하고 지난 3월 삼성화재로 옮겨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지냈다. 보험사 요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이라는 평가다.

삼성화재는 홍 사장이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제고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조2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2.5%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당기순익 7573억원을 훌쩍 넘긴 수치다.

삼성카드도 이날 임추위를 열고 김대환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결정했다.

김대환 사장은 삼성생명에서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그룹장 및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다. 지난해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임 이후 디지털·데이터 역량 기반의 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삼성카드의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익은 421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2% 증가했다. 역시 지난해 당기순익 3988억원을 넘겼다.

이 외에 삼성자산운용이 삼성증권 세일즈테레이딩 부문장인 서봉균 전무를 신인대표로 내정했으며,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과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은 유임됐다.

전 대표의 경우 임기만료가 2023년 3월까지로 금융권 CEO들의 통상적인 임기인 3년은 채우지 않은 데다 실적도 양호해 유임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 역시 임기가 2024년으로 2년이 남아 있고 역대 최대 실적을 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 등은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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