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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마을냉장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기부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 일종의 공유 냉장고다.
최근에는 공유냉장고 사업에서 더 나아가 시민의 먹거리 보장,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또 하나의 대응이자 지역사회연대와 지속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0년 10월 소하2동에서 마을공유냉장고로 출발한 소이곳간(영당로 18)은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이용함으로써 공유경제 활성화를 돕고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소이곳간은 작년 한해 지역주민 2111명이 이용했으며, 728명의 시민이 후원했으며,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는 곳은 21개 기관에 달한다.
광명마을냉장고는 소이곳간을 시작으로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1호점, 어울마루지역아동센터, LG슈퍼(연서로10), 카페 슬로비 등 권역별로 8곳에 설치돼 광명시 마을공동체 나눔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있다.
각 지역별 관리는 설치된 장소의 관리자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원봉사로 맡는다.
광명마을냉장고는 기본적으로 식료품이 채워질 수 있도록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에서 매월 생필품을 지원하는가 하면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월 2회 반찬을 만들어 공유하고, 희망나기에서 마을냉장고 지원으로 후원품을 모아 광명푸드뱅크에 연계해 물품을 취합해 8개의 마을냉장고에 배송한다.
각 동 협의체 위원들이 요일별 순번을 정해 관리 운영하며 식료품을 채원 넣고 정리하는 역할도 한다.
광명마을냉장고는 ‘누구나 가져가고 누구나 채워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광명시민의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복지사각지대 지원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은 연대와 협력에 바탕으로 새로운 질서, 나눔으로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광명시가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기부문화의 선두주자가 되길 바라며 광명마을냉장고가 그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