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경남 김해상록골프클럽과 김해서부소방서가 ‘생명지킴이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김해상록골프클럽에 따르면 전날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김해서부소방서와의 업무협약은 골프장 내장객과 인근 고령마을 주민들의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 내 초기 응급처치 체계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강래 김해서부소방서 서장과 소방관계자, 김태춘 상록골프클럽 대표와 관계자, 상록골프클럽 경기보조원, 고령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빈 소개, 양 기관장 인사말, 협약개요 설명, 협약서 서명날인, 생명지킴이팀 운영 현판식,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타응급처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상록골프클럽은 협약을 계기로 골프장 내장객이나 고령마을 주민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한 ‘생명 지킴이팀’을 운영한다. 생명지킴이팀은 응급처치반·응급 장비운반·구급대 인솔 반 등 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 도착 전 현장으로 먼저 출동해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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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소방서 관계자들이 김해상록골프클럽 관계자들에게 마네킹 애니(Annie)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제공=김해상록골프클럽
김해서부소방서는 생명지킴이팀 능력 향상을 위해 분기별 1회 출동절차, 응급처치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과 함께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등 상호 응급협력 체계구축에 협력한다. 김해서부소방서는 이날 이동식 응급처치 세트(자동심장충격기)를 골프장에 무상 비치했다. 응급구조체계는 119 종합상황실에 심장정지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119구급대원 출동 지령과 동시에 골프장 내 생명지킴이팀에게 문자 메시지로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태춘 상록골프클럽 대표는 “최근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심장질환이나 대사증후군 고위험군에 속하는 중장년층 골프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골프장 내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정지 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는 환자의 생명과 생존율을 향상하는 데 있다며 고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숙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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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록골프클럽 관계자와 김해서부소방서 관계자, 고령마을 주민대표가 생명지킴이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김해상록골프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