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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밤 12시 59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한 펜션에서 지병인 당뇨병이 있고 몸이 좋지 않다며 119를 경유해 신고 해왔다.
이후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마산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들것으로 경비함정에 옮긴 후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병원 의료진과 환자 상태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산소소생기로 응급조치를 실시하면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원전항으로 입항했다. 이 남성은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