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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녹조 발생 취약시기 먹는 물 안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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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8. 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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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녹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제2차 조류대책위원회 개최
환경청
자료제공=금강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은 23일 '대청호 녹조확산 방지와 먹는 물 안전 최우선'이라는 주제로 '제2회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를 영상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청호 취수원 등 조류경보제 지점(문의·추동·회남)에서 조류경보는 발령되지는 않은 상황이나 최근 회남지역에서 관심단계 수준(1000세포/mL)의 녹조(3412세포/㎖)가 발생돼 기관별 녹조 대응상황을 재점검하고 신속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자 마련했다.

최근 대청호의 녹조발생은 수도권 지역과는 달리 평년대비 적은 강우와 지속되는 더위로 인해 대청댐 상류지역의 물 꼬리 부분(소화천 하류) 등을 중심으로 유해남조류가 성장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녹조대응에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날 회의는 금강환경청장 주재로 금강물환경연구소, 지자체, K-water 등 관계기관들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제2차 조류대책위원회에서는 기관별 녹조 대응방안 외에도 '소화천 유역 집중관리, 대청호 먹는 물 안전 총력, 오염원 감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취약시기(여름철) 녹조 대응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마철 전 녹조 성장에 필요한 영양염류(고사목 등) 제거와 각종 방제설비 보강작업은 실시했고, 이동형 수질자동측정 로봇 상시 운영(8시간/일(20km)), 녹조 정체지역(가장자리) 녹조 처리기(4대) 운영, 수상녹조퇴치밭(1개소) 등 새로운 녹조 제거기술도 적용·확대해 대청호 녹조 대응에 일조할 예정이다.

특히 소화천 수역에 대해서는 소화천을 5개의 구역으로 분할해 수위 변화에 따른 구역별 녹조 발생 특성을 사전에 분석하고, 수위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해 녹조 발생 예상지역으로 장비를 사전에 재배치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

먹는 물 안전에 대해서는 정수처리 강화를 실시하고, 취수탑 주변 조류차단막 및 수초섬 설치 등 조류 및 오염물질 유입 차단과 조류영향이 적은 수심에서 원수를 취수하는 등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종선 금강환경청장은 "최근 집중강우로 영양염류 유입 등으로 더욱 녹조 관리에 불리한 여건이지만 먹는 물 안전은 곧, 국민의 안전이므로 대청호의 먹는 물 안전을 최우선으로 녹조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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