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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KITA)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23일 발표한 7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전 수출은 4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 세종은 0.9% 줄어든 1억3000만 달러, 충남은 1.0% 감소한 86억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입은 대전이 3억7000만 달러(4.7%), 세종 1억5000만 달러(25.0%), 충남 51억6000만 달러(60.0%)를 기록했다. 세종과 충남은 수출 감소에 수입 증가가 더해져 세종의 무역수지 적자는 30개월 최고치를, 충남의 무역흑자는 27개월 최저치를 각각 보였다.
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7월 대전 수출은 4억 5837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 수입은 3억6790만 달러(4.7% 증가), 수지는 9046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최대 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13.8%)의 선전 속에 우주선(인공위성 관련)과 자동차부품(37.7%), 농약(51.5%) 수출이 늘어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중국(-7.3%), 슬로바키아(-23.1%), 대만(-36.7%)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반면 러시아(2630.9%)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7월 세종 수출은 1억3052만 달러(-0.9%), 수입은 1억5344만 달러(25.0%)로 수지는 2292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인쇄회로(10.3%), 무선통신기기부품(199.5%)이 증가했으나 기타 정밀화학원료(-7.3%), 합성수지(-32.2%) 등의 감소가 수출 부진을 초래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4.1%), 미국(-4.6%), 베트남(-56.0%) 등에서 수출이 부진했고 대만(55.9%)과 일본(42.1%) 등에서는 선전했다.
충남 수출은 86억4022만 달러(-1.0%), 수입은 51억6050만 달러(60.0%)로 수지는 34억7972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5개월 만에 90억 달러 밑으로 줄었고 수입은 사상 처음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최대 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17.1%)가 두 달 연속 감소했고 전산기록매체(-25.9%) 역시 부진하면서 전반적인 수출 감소를 초래했다.
국가별로는 대중 수출(-10.5%)이 2개월 연속 10%대 줄었으며 홍콩(-48.3%)과 일본(-10.8%)으로의 수출도 부진했다.
김용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7월 대전의 수출 증가도 우주산업 관련 대규모 실적에 의한 것으로 사실상 세지역 모두 수출이 감소했다"며 "원자재 수입 부담과 수출 둔화를 극복할 중소기업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