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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당대회에는 민주당 주요 인사들 외에도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 여권 인사들도 참석했다.
후보들의 마지막 정견 발표가 이뤄지는 합동연설회에 앞서 당의 주요 인사들은 연단에 올라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처음 비대위원장을 맡았을 때만 해도 당이 선거 패배 후유증 때문에 매우 힘들어했다"며 "빠르게 단합을 이뤄 안정된 민주당을 바라보며 역시 민주당은 위기에 강한 정당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새 지도부와 전 당원이 똘똘 뭉쳐서 하나로 나아간다면 우리는 다음 총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당의 미래를 위해 새 지도부와 힘을 합쳐 앞으로 전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희 전국대의원대회 의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지도부가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의 통합"이라며 "통합만이 무능한 윤석열정부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길었던 비상의 시간을 마무리한다"며 "새롭게 선출할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당원 일동 명의의 '국민통합 정치교체를 위한 결의안'을 낭독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처한 총체적·복합적 위기를 극복하는 첫걸음은 바로 정치교체"라며 "정치교체는 다수당인 민주당의 성찰과 철저한 자기 혁신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양당 기득권 정치와 폐쇄적 진영정치, 정치의 양극화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부터 솔선하겠다"며 "정치공학이나 선거의 유·불리, 앞으로의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경 대의원 투표 및 국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합산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5인을 선출한다. 권리당원만을 대상으로 한 지역순회 경선이 전날인 27일 경기·서울을 끝으로 종료된 가운데, 당 대표 선거에선 이재명 후보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