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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절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챙긴다…‘추석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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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2. 09. 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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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검사소 자치구별 1개소 이상 운영
막차시간 연장 운행…명절 장바구니 물가 관리도
북상하는 태풍 힌남노<YONHAP NO-5054>
지난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들이 태풍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있다./연합
서울시가 올해 추석명절 기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추석당일인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지하철·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치구별로 1개소 이상 운영한다.

4일 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 간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종합대책은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총 5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서울시청 1층에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 민원 불편 등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자치구별 1개소 이상 운영

먼저 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검사·치료체계를 유지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점검에도 나선다.

공백 없는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자치구별 1개소 이상 운영하고,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총 1001개 병상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 50개소와 응급의료시설 17개소는 24시간 운영한다. 중환자실 집중치료 필요 환자 및 응급수술 필요 환자, 산모, 영유아 등을 우선 배정하는 수도권 중증병상 당직병원도 연휴 기간 주말에 정상 운영된다.

◇원활한 교통체계 조성…막차시간 연장 운행

또 추석 당일인 10일부터 11일까지 지하철은 열차가 종착역에 다음날 새벽 2시에 도착하도록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에 대해 총 350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이틀간 기차역과 터미널 정류소에서 종점방향 막차가 익일 새벽 2시에 통과되도록 배차 시간을 조정한다. 서울역 등 기차역 5개소,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 4개소가 대상이다. 증회 운행은 하지 않고 배차시간을 조정해 막차가 해당 시간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하루 평균 총 4217회 수송한다. 만차 기준 8만6996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927회 증편해 일일 약 3만1000명을 추가로 수송할 계획이다.

심야 올빼미버스는 연휴 기간 오후 11시10분~익일 오전 6시, 심야택시는 오후 5시~익일 오전 9시까지 정상 운행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 시간은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익일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

◇민생안정 위한 명절 물가 관리 나서

시는 명절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도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사과, 배, 양파, 대파 등 9개 성수품 공급물량을 최근 5개년 추석 전 2주간 거래물량 중 최고·최저값을 제외한 3년 평균 거래물량의 110% 수준으로 공급해 가격을 안정시키고, 주요 농축수산물 20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해 정부에 가격상승품목 수급량 조절을 건의한다.

또 온누리상품권 한도도 늘린다. 이달 30일까지 지류형 온누리상품권(5% 할인율)은 개인한도를 70만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10% 할인율)은 100만원까지 상향할 예정이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24시간 빈틈 없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강화, 재난·재해 등에 대비하고, 태풍·장마로 인해 치솟은 추석물가 안정과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도 적극 추진하여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생활 속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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