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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아산 ‘백학동 반딧불 서식지’에 멸종위기종 물장군 70개체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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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9. 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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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인근 학생 참여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의식 높여
환경청
13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백학동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멸종위기종 물장군을 방사하고 있다./제공=금강청
금강유역환경청은 13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백학동 반딧불이 서식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방사하는 물장군 개체는 강원도 횡성군 등에서 포획해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인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인공증식 한 개체를 가져와 방사했다.

아산지역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많은 서식지가 파괴돼 어느 지역보다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방사한 '백학동 반딧불이 서식지'는 △5개의 크고 작은 계단식 습지·습원과 △수초에 알을 낳는 습성을 충족할 수 있도록 산란목(부들, 창포, 연꽃 등)과 △먹이가 되는 수생생물(올챙이, 개구리, 도룡농, 미꾸라지 등)이 풍족하며 △서식을 방해할 광원이 거의 없어 물장군 방사의 최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금강환경청은 지난 7월 25일 '아산지역 멸종위기종(물장군) 살리기 사업'으로 4개 기관 및 주민이(금강환경청,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지역주민)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올해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9000만원이 소요된다.

이 행사는 인근 송남중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방사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자연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고 지역 주도의 서식지 보호 활동으로 치러졌다.

정종선 금강환경청장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멸종 위기종을 복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점차 사라져가는 멸종 위기종 복원과 생물다양성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장군
물장군/제공=금강청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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