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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오전 10시 부산 최근접…전남·경북 강풍경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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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2. 09. 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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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행안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전 10시 경 부산 지역에 최근접할 전망이다. 이에 전남과 경북 지역에는 오전 1시와 4시경 각각 강풍 경보가 발효됐다. 일부 국립공원 출입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으며 항공편도 결항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은 오전 6시 기준 강도 '강'으로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19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18km 속도로 북상중이다. 최대풍속은 39m/s, 이동속도는 18km/h이며 중심기압은 960hPa이다.

오전 10시 경엔 부산 지역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울산·경북·경남· 지역에 50mm 내외 비가 내렸으며, 부산 지역에선 초속 33.9m의 최대 순간 풍속을 보이고 있다.

이에 부산에선 지하철 역사 화분이 쓰러져 여성 1명이 경상을 당했다. 또 부산과 울산 101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중 부산 48세대, 울산 7세대가 복구를 완료했다.

전남은 오전 1시, 경북은 오전 4시부로 강풍 경보가 발표됐다. 강원은 오전 6시부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지금까지 부산, 울산, 경북, 경남 4개 시도에서 620세대 722명이 일시 대피한 상황이다. 임시주거시설은 60개소를 마련해 449세대 545명이 대피했다. 또 171세대 227명이 친인척집에 임시 거주중이다.

하늘·바닷길도 막혔다. '목포~울릉', '부산~제주' 등 43개 항로 52척이 통제됐다. 또 김포, 제주, 인천 등 12편이 결항됐다. 열차도 22편이 중단됐으며, 새마을·무궁화 등 12편이 운행구간을 조정했다. 이밖에 도로의 경우 부산·경남 등 10개소가 통제된 상황이다.

일부 국립공원도 출입이 막혔다. 한려해상, 경주, 주왕, 한라산 등 7개 공원 140개소가 통제됐다.

소방청은 지난 18일 저녁 10시경 중앙긴급구조통제단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시도 비상근무 인력을 추가 투입해 현재 2423명이 파견중이다.

중대본은 태풍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 확산시 선제적으로 중대본을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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