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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양산지회, 양산시 예산지원으로 소비는 부산서 ‘지역경제 활성화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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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2. 10. 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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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양산지회가 시 후원 행사에 다른 지역 관광버스를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6일 양산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양산지회는 전날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실버체육대회에 게이트볼 선수 60명과 임원 20명 등 80명을 보내기 위해 관광버스 3대를 대여했다. 양산시는 버스 대여료 200만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노인회 양산지회는 관광버스를 임차하면서 양산지역여행사가 아닌 지회 임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부산지역의 한 관광여행사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양산지역에는 14개의 관광여행사가 있고, 이들 업체가 보유한 관광버스는 220여 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양산지역 관광여행사 관계자들은 대회 참가 예산은 양산시로부터 받아 놓고 소비는 지회 임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여행사 버스를 이용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노인회 관계자는 "급하게 이동에 필요한 버스를 찾아보니 노인회 회원 중 지인 업체가 있어 이용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는 지역 업체를 골고루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예산 지원 단체에 지역 업체 우선 이용에 대한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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