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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록골프클럽, 김해서부소방서와 위급상황 모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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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2. 10.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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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록골프클럽 경기보조원이 26일 모의훈련에서 심정지 상태의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메뉴얼에 따라 긴급상황을 알리고 있다./이철우 기자
공무원연금공단 경남 김해상록골프클럽이 26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김해서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국 골프클럽 중 최초로 '위급상황 생명지킴이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김태춘 상록골프클럽 대표를 비롯한 김석중 실장, 위급상황 생명지킴이팀 관계자, 김해서부소방서 김성옥 구조구급담당 및 구급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클럽 내 황세코스 4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50대 남자고객이 라운드 중 뇌출혈 증세로 심정지 되는 상태를 가장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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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록골프클럽 생명지킴이팀이 26일 모의훈련에서 경기보조원으로부터 응급상황을 접한 후 긴급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응급처치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훈련은 담당 경기보조원(캐디)의 119 신고접수와 생명지킴이팀 응급상황전파 문자발송, 생명지킴이팀 구조활동 전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순으로 위급상황 메뉴얼에 따라 실전을 방불케 했다.

심폐소생술(CPR)은 호흡이나 심장 박동이 멈췄을 경우 인공적으로 흉부를 압박해 심장이 혈액을 순환시키고 멈춘 호흡을 다시 시작하게 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심폐소생술의 골든타임은 4분이며 심장과 호흡이 멈춘 뒤 4분 이내에 시작하면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4분이 지나면 생존율은 50% 이하로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실세동 (심장의 박동에 의해서 심실의 각 부분이 불규칙적으로 수착하는 상태) 환자들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통과시켜서 대부분의 심근에 활동전위를 유발해 심실세동이 유지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심실세동을 종료시키고 심장이 다시 정상적인 전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응급처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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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26일 김해상록골프클럽 모의훈련에서 심정지 상태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응급처치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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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소방서 김성옥 구조구급담당이 26일 위급상황 모의훈련 종료 후 김해상록골프클럽 관계자들에게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골든타임은 4분이라며 적극적으로 대처해 고객 한 분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김성옥 구조구급담당은 "실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골든타임은 4분이다. 이 시간 내에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것은 담당 경기보조원(캐디)에게 달렸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해 고객 한 분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태춘 대표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이날 실시한 모의훈련은 119 소방기관과 김해상록골프클럽의 생명지킴이팀 역할을 재점검하고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골프장 내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김해상록골프클럽은 클럽 인근 진례면 고령마을에도 주민들의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를 위해 6명으로 꾸려진 생명지킴이팀(응급처치반·응급 장비운반·구급대 인솔 반)을 24시간 비상 운영하고 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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