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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민주 더미래 “윤 대통령 사과하고 국정조사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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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11. 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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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더불어민주당 더미래, 與에 국정조사 협조 촉구
더불어민주당 내 의원 연구모임인 더미래(더좋은미래) 강훈식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대통령실 사과와 관련자 파면·경질 및 국정조사 협조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구모임인 '더좋은미래'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경질, 정부여당의 국정조사 협조를 촉구했다.

더좋은미래 대표를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부실대응을 비판하며 이 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경찰이 제대로 출동했는지 파악도 안 하고 '미리 배치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다'는 말부터 꺼낸 행정안전부 장관, 구원을 요청했던 시민의 신고에 무대응해 놓고 참사 보고를 가장 늦게 받은 경찰청장, 이 모든 사건에 침묵을 지키며 애도만 강요하는 대통령, 이러한 정부를 어떻게 믿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재난안전 총괄부처의 수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사건의 직접 책임이 있는 윤희근 경찰청장을 파면하라. 참사에 대해 조금의 진지함도 보이지 않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경질하라"며 "윤 대통령은 피해자와 유족 여러분에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국회는 국정조사특위를 조속히 구성하고, 정부·여당은 이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직무유기와 책임 떠넘기기에만 관심을 두는 현 정부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수장들이 있는 이상 사고수습과 원인규명,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단순히 하나의 사고가 아니다. 156명이 희생된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라며 "윤석열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으로 사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책임의 부여에서 진정한 애도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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