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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檢 압수수색 비판 “빈손·빈통 수색…국면전환용 정치공작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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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11. 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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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의 야당압수수색 및 야당탄압대책위 기자간담회2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의 야당압수수색 및 야당탄압대책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검찰이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겨냥해 민주당사와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을 "정치 공작 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빈손 압수수색'을 했다면서 이를 '정치쇼'라고 규정했다. 위원장을 맡은 박찬대 최고위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전형적인 국면 전환용 정치 쇼"라며 "검찰이 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박 최고위원은 "검찰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은 기초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은 창작물"이라며 "누가 봐도 엉터리에 급조된 영장을 제출할 정도로 검찰이 다급했나 보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한다"며 "떠들썩하게 뭐가 있는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결국 속이 텅 빈 공갈빵이라는 것이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식 사무총장도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어제(9일) 윤석열 정치검찰이 국회 본청과 민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행했다"며 "윤석열 검찰의 압수수색은 제1야당 파괴를 위한 정치 공작 쇼이며 이태원 참사 추모 여론을 덮기 위한 국면 전환용 쇼"라고 주장했다.

조 사무총장은 "어제 검찰의 압수수색 결과는 아무것도 찾지 못하고 소리만 요란했던 빈손 수색, 빈통 수색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영장의 범위를 넘어서는 위법"이라면서 "법원 영장의 범위는 정 실장의 개인 근무 공간에 한정돼 있었고 민주당사 내에는 정 실장 개인의 근무 공간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를 사전에 고지했음에도 검찰은 막무가내로 압수수색을 강행했고 결국 아무런 압수 물품 없이 빈손으로 철수했다"고 비판했다.

조 사무총장은 "빈손 수색이 의미하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며 "검찰은 처음부터 무엇을 얻고자 온 것이 아니라 제1야당인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겁박하고 파괴하기 위해 철저하게 계산된 정치 공작 쇼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의 수사가 과잉 수사이자 공작 수사라면서 "제1야당 대표를 죽이기 위한 공작 수사를 통해 민주당을 와해시켜 결국은 총선과 다음 대선까지 노린 검찰 독재 장기화를 위한 기획 수사"라고 주장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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