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제4단체장 새해 일성은 ‘도전 정신·원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230010015074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22. 12. 30.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환위리, 고난을 기회로”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담대한 도전"
손경식 경총 회장 "모든 경제주체, 원팀 돼야"
허창수 전경련 회장 "환부작신, 전방위 구조개혁"
basic_2021
역대급 불황이 예고 된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일제히 '도전 정신'을 강조하며 위기극복을 주문하고 나섰다. 경계계 수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고난을 극복해 오히려 기회로 삼는다'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자세를 웅변한 게 대표적이다. 국민·기업·정부·국회가 하나의 뜻으로 모여야 가능하다며 '원팀' 플레이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최 회장은 29일 "다가오는 위기가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미래를 향한 도전은 게을리 할 수 없다"면서 "지금 무엇을 준비하느냐가 다가올 경제 회복기에 실력의 차이를 극명하게 가를 것"이라고 신년 메시지를 띄웠다. 이어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 안에 내재돼 있는 기회를 포착하고 청사진을 만들어가는 일에 역량을 집중해 올 한 해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많이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도 했다.

특히 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충실 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우리 기업에 대한 국민신뢰 회복과 사회와의 소통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당면한 국가적 현안에 대한 해법 모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시대가 기업에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적극적 활동도 약속했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는 외형적인 경제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우리나라가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엑스포 회원국들의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과 국민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제도적 뒷받침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 적극 나서 달라"며 "노동개혁, 규제개혁, 교육개혁과 같은 개혁과제를 일관성 있게 추진해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자양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역시 '담대한 도전정신'을 신년사 핵심 키워드로 내놨다. 구 회장은 "변화가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우리가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한발 앞서 대응한다면 기술과 산업 혁신을 앞당기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우리 무역은 숱한 위기마다 세계를 놀라게 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한국경제의 기적을 이뤄낸 만큼 위기 극복을 넘어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이루자"고 말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경제위기의 파고를 극복하려면 기업과 정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원팀'이 돼 합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기업이 새로운 사업에 마음껏 진출하고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역동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환부작신(換腐作新)의 자세로 전 방위적 구조개혁을 추진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제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환부작신은 썩은 것을 도려내 새것으로 바꾼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