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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언론사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양산시가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물금읍 낙동강 둔치에 187만㎡ 규모로 조성된 친수공원인 황산공원의 활성화 비전을 제시했다.
나 시장은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황산공원은 2012년 말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관리권을 인수해 다양한 시설보완으로 매년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이 여전히 부족해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객도 부지기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이렇게 좋은 자원을 왜 적극적으로 못하느냐는 지적도 나온다면서 황산공원 활성화에 양산시가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다.
나 시장은 "황산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현재의 물금읍 서부지하차도와 증산 지하차도를 경유한 접근로 외에 추가적인 진입도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먼저 양산ICD 교차로를 연계한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나 시장은 "이를 통해 황산공원 진입로 및 주변 도로 체증으로 인한 불편해소와 함께 공원 접근성의 편의성을 높이고 공원 내 상하수도 설치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올해 설계에 들어간다"며 이 사업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 시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화장실과 용수사용에 불편을 겪었던 이용객들의 민원도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나 시장은 "황산공원은 물금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황산육교를 통해 도보로 1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며 "황산육교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시실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전망대 인근에는 지압길과 황톳길 등을 조성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늘이 부족해 겪는 이용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낙동강 조망지점 등 이용객이 많이 찾는 곳에 그늘막과 피크닉 테이블을 설치하겠다고 소개했다.
시는 안전한 황산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억원을 들여 공원 내 8곳에 구축한 차량번호 인식 차단기와 안내 전광판 등 차량 침수위험을 신속하게 알리는 시스템을 올해부터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재난에 대비한 현장 조치 행동메뉴얼을 마련하고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긴급대피체계를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나 시장은 "황산공원에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모래광장과 신나는 놀이터가 될 짚라인, 드림썰매, 깡통열차, 어린이용 RC카 경기장 등 가족 참여형 놀이시설을 다양하게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재 36홀 규모의 황산공원 파크골프장을 모두 108홀 규모로 조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54억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시는 다양한 캠핑문화의 체험확대를 위해 2024년까지 26억원을 들여 언플러그드 캠핑장 등 50면을 추가로 조성한다. 다목적 계류장도 증설하고 1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유람선을 운항한다.
나 시장은 특히 "서울 한강의 세빛섬 정도는 아니더라도 물 위에 뜨는 부상형 건물도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곳에는 그동안 이용객들이 목이 말라도 물 한 병을 사 마실 수 없고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없었던 불편을 없애기 위해 편의점을 개점한다"고 했다.
나 시장은 이를 위해 조만간 한강공원을 벤치마킹하고 현장조사와 설계, 인허가 및 제작 설계를 완료하면 2024년 하반기에는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