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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바다위의 앰뷸런스’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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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3. 01. 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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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응급환자 385명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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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진도군 하조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섬주민을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하고 있다./제공=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는 응급환자를 육지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며 '바다 위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헬기 등을 이용해 지난해 섬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85명을 육상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응급환자 중 313명은 목포해경 경비세력을 이용했고, 나머지 72명은 민간해양구조선, 나르미선 등과 합동 이송했다.

응급환자 유형별로는 지병 및 질병에 의한 환자가 109명으로 전체 28.3%고 외상(24.4%), 복통(13.7%) 순이다. 연령별로는 41세 이상부터 응급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61∼70세 환자가 80명(20.7%), 71∼80세 환자가 67명(17.4%) 81세 이상의 고령 환자가 82명(21%)이다.

특히 응급환자 총 385명 중 약 84%를 차지하는 323명이 도서지역, 나머지 62명(16%)은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229명, 약 59%)과 진도군(128명, 약 3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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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5일 신안군 상태도인근 방파제에서 추락한 환자를 응급처치하고 있다./제공=목포해양경찰서
이종욱 목포해경서장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야간이나 기상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발생이 많아 어려움이 많지만 신속한 이송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신고가 접수되면 최단 시간 내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년간 발생한 응급환자는 2020년에는 375명, 2021년에는 380명으로 도서지역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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