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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0.27%다.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하면 0.01%포인트 올랐다.
원화대출 연체율은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최근 들어 가계 신용대출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금감원은 "아직까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되나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신용 손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29%다.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은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34%)이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특히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대출의 전월말 대비 연체율 상승폭은 각각 0.03%포인트와 0.04%포인트를 보이며 전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을 끌어 올렸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4%다.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01%포인트, 가계 신용대출 연체율은 0.06%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측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도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해 자금공급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며 "대손충당금 적립이 미흡한 은행 등이 지난해 연말 결산시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