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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차기 회장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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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01. 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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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내정자, 2017년 은행장 경영공백 사태에 조직 조기 안정화 기여
임추위 "불확실성 확대되는 시기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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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그룹 차기 회장 내정자./제공=BNK금융
BNK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단독 최종후보로 추천됐다.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9일 오전 빈 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했다.

임추위는 김지완 전 대표이사 회장의 중도 사임에 따라 지난해 11월 14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후 임추위를 5회 추가로 개최해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 심층 면접의 과정을 통해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여기에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빈 내정자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빈 내정자는 2013년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및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4월 은행장 경영공백 발생으로 직무대행에 선임된 후, 같은해 9월 은행장에 올랐다.

◇"2017년 경영공백 사태에 조직 안정화 기여"
임추위 위원들은 빈 내정자에 대해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금융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빈 내정자는 은행장 당시 지역은행 최초의 모바일뱅크를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 옴니채널 구축과 창구업무 페이퍼리스(paperless) 추진 등 디지털 중심의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도한 경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 빈 내정자는 2017년 은행장 경영공백 사태에도 지역과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조직 조기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이와 관련 임추위 측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그룹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임추위 종료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도 임추위의 빈 내정자 추천 사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빈 내정자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로 3년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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