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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 승인금액 사상 최초 10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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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3. 01. 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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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 승인금액이 사상 최초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097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초로 10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연간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018년 811조원, 2019년 857조원, 2020년 886조원, 2021년 977조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중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82조5000억원, 66억1000만건으로 전년 대비 8.4%, 7.1% 늘었다. 이는 숙박과 음식점업 매출 증가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와 해외여행 활성화로 인한 운수업 등 관련 산업에 대한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항공협회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여객은 2021년 4분기 109만6000명에서 2022년 4분에는 965만4000명으로 781.0% 늘었다. 해외여행국 입국자도 2022년 10~11월 74만9000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40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인한 회식, 여행 등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9.9% 증가했다. 운수업은 여행과 이동 증가로 65.3%늘었으며 사업시설관리 및 서비스업은 여행사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30.7% 증가했다.

여신협회는 "2021년 4분기 중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시행 등으로 기저효과가 존재했고, 지난해 5월 카드승인금액이 99조원가량을 기록하는 등 2·3분기에 소비규모가 컸다"며 "향후 경기둔화 우려가 상존하는 점 등으로 인해 타 분기 대비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분석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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