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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자연에서 즐기는 ‘곡성유학’인기...가족체류형 거주시설 5개권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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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영 기자

승인 : 2023. 02. 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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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 살리는‘곡성형 농촌유학’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단지 ‘도담도담 유학마을’ 조성
곡성으로 유학을 간다고
2022년 곡성유학 문화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 /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자연의 품에서 신나게 뛰놀면 행복한 아이로 자라난다'라는 교육관으로 운영하는 곡성형 교육시스템 '곡성유학'이 도시 생활에 지쳐있던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초기 참서한 부모님의 경험담이 각종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나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5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과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작은 학교는 자연에서 즐기는 맞춤형 교육 '곡성농촌유학'을 운영 중이다.

2021년 첫 프로그램 시작 이후 유학생이 늘어 오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4명에서 30명으로 16명 증가했고 수업 형태도 1~2학년이 함께 듣는 복식수업에서 벗어나 학년별 수업으로 정상화됐다.

'곡성유학'은 타 지자체와 차별성을 위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단지인 '도담도담 유학마을'을 조성했다. 또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농가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특히 유학생과 학부모의 적응을 돕기 위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년별로 운영하는 숲 교육은 도깨비 마을 숲체험, 밧줄놀이터, 꿈놀자트리클라이밍, 숲에서 길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매년 유학생 가족과 재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두근두근 곡성곳곳' 유학 프로그램도 있다. 은어 맨손잡이, 하우스 물놀이, 사과 고추장 만들기 등 '찐' 농촌살이를 경험하고 상호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해 곡성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단지를 1개 권역에서 5개까지 확대하고, 학생들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곡성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환경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만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한 번쯤 꼭 살아보고 싶은 고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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