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신안 해상 전복어선 ‘청보호’ 7일 인양준비 마무리...인양작업·선내 실종자 수색병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207010003638

글자크기

닫기

정채웅 기자

승인 : 2023. 02. 07. 11:2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7일 오전 목포해경서 인양계획과 수색계획 브리핑
선체 전복원인 조사위해 국과수,해양교통안전공단,해경 참여
230206 인양작업 준비중인 사진 (2) (1)
지난 6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인양을 위해 작업중인 해상크레인. /제공=목포해양경찰서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인근 해상 24톤급 '청보호' 전복사고 3일차 수색구조 진행이 이뤄지는 가운데 해경이 수색진행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실시했다.

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까지 실종자 5명을 구조했으나 사망으로 확인돼 총 승선원중 사고발생 당시 3명이 구조되고, 5명이 사망한 상황으로 4명의 실종자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현재 사고해역의 기상은 북풍 8~10㎧, 파고 1~2m, 시정 3M', 수온 7~8℃으로, 어제보다 파고가 다소 높아지고 있으며 오늘 오후부터 기상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해경은 판단하고 있다.

6일까지 수색동원 세력은 민간어선 33척, 해경함정 26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7척 등 총 71척과 해경 항공기 6대, 군 항공기 8대, 소방 항공기 2대 등 총 16대가 동원돼 수색을 진행했다.

해경은 해상상태, 수색과정에서 확인된 청보호 유류품 발견위치 및 해수유동예측시스템을 참고해 사고해역 주변 동·서 24해리(44.4km), 남·북 30해리(55.5km)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수색과 선체수중수색을 병행, 실종자 구조 활동 및 사고선박 인양 준비를 진행해오고 있다.

해경은 7일 사고해역 주변 동·서·남·북 방향으로 3해리 확대한 수색 구역을 설정, 실종자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복선박의 인양 작업을 위해 예인선과 크레인바지를 동원해 6일 오전 9시경부터 전복선박을 고정하는 고박작업과 함께 선내 실종자 수색을 진행했다.

사고해역의 대조기 조류 및 빠른 유속으로 안전한 선박인양 작업을 위해 '청보호'는 7일 새벽 2시 11분경 사고 해점으로부터 남동방 10해리(약 18km) 떨어진 대허사도 인근 안전지대로 이동된 상황으로 향후 인양 방식 등 인양 절차에 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까지 발견된 실종자는 4명으로 어제 오전 11시 54분경 선원 침실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하고 9분 뒤인 낮 12시 3분경 같은 장소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17분경,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한 데 이어 오후 5시 46분경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로 구조한 상황이다.

해경은 실종자 구조과정에서 전복된 선내에 통발어구, 로프, 이불 등 각종 잔해물로 인해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4명으로 한국인 2명, 외국인 2명이다.

실종자 가족에 대한 브리핑도 6일에 이어 7일 오전 11시경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구조 및 수색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실종자 수색 3일차인 7일에는 조류 및 유속 등 해상조건, 해수유동예측시스템 및 수색결과 확인된 청보호 표류물 위치 등을 감안해 민간어선 30척, 해경함정 24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6척 등 함선 총 65척과 해경 항공기 3대, 군 항공기 4대, 소방 항공기 1대 등 항공기 총 8대가 수색에 동원될 계획이다.

또 사고선박 '청보호'는 오늘 인양 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기상상태 감안해 인양작업과 함께 선내 실종자 수색 병행될 예정이다. 선내정밀수색방법에 대해서는 현장지휘함과 민간인양업체와 함께 수색방법, 장소 등을 협의 후 수색 실시 예정이나, 현지 빠른 유속,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양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은 선체 전복 원인 조사를 위해 선체 인양 후 국과수, 해양교통안전공단,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경서 등 관계기관 합동 감식을 진행 할 계획이다.
정채웅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