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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지난해 영업익 6454억원…전년 대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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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2. 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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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는 1413억원으로 전년비 27.6% 감소
"영업환경 악화 및 일회성 요인에 따른 자회사 손익 감소"
신세계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가 지난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2년 한 해 외형 성장과 내실 모두 챙겼다. 대형점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혁신과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운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실적을 새로 썼다.

8일 신세계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줄었으나 누계 영업이익은 6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다.

백화점이 실적은 견인했다. 백화점은 8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매출액 66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49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7억원 늘었다.

신세계는 "업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여성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과 MZ세대를 겨냥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관, 업계 최초 푸빌라 NFT 홀더 파티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차별화된 콘텐츠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여행 재개 등 일상 회복으로 남성·여성·캐주얼 등 패션부문(12.3%)과 화장품(12.0%), 캐리어 등 여행 관련 장르(82.8%)의 수요 회복도 백화점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중 업계 최대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하이엔드 골프 전문관(강남점) 등 오프라인 경쟁력 제고와 함께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서비스 개편 등 미래지향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며 지속적으로 내실을 다져간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기준 매출액 4303억원(+3.0%)을 기록, 소비심리 하락으로 어려웠던 지난 하반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보브·지컷·스튜디오 톰보이 등 국내패션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자주부문과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볼륨확대를 지속하며 2022년 누계 매출액 1조5539억원, 영업이익은 1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신세계디에프는 4분기 매출액 99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1% 증가했지만 2023년도 인천공항 임대료의 선반영과 올 상반기 납부 예정인 특허수수료로 2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수익과 호텔 매출의 증가로 매출액 891억원(+15.2%),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달성했으며 신세계까사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등 대외 환경의 영향으로 매출액 592억원(-17.9%)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투자, 자체 브랜드 개발과 육성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온·오프라인에 걸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세계는 2022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7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1.76%이며, 배당금총액은 369억원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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