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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롯데손보는 지난해 627억8388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3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CSM(계약서비스마진) 확보를 위해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리며 비용이 증가했고,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FVPL 자산의 일부 손실인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기보장성보험은 초기에 사업비가 지출되는 구조인데, 올해부터 회계제도가 바뀌기 때문에 지난해 사업비가 100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부터는 IFRS17(국제회계기준) 적용으로 장기보장성보험을 많이 팔아도 첫 해가 아닌 보험계약기간 내내 사업비를 이연해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작년까지는 장기보장성보험을 팔면 사업비 지출로 단기손익에 영향을 주는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수익에 도움이 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롯데손보의 신규 보험계약자가 내는 1회차 월 보험료인 신규월납 매출액은 2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성장했다. 지난해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매출)는 2조32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계약가치가 높은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서비스(상품) 포트폴리오의 질 역시 개선되고 있다. 2021년 1조7255억원이던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2022년 1조8669억원으로 8.2% 성장했다. 전체 원수보험료에서 장기보장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1년 76%에서 2022년 80%로 약 4%포인트 상승했다.
판매비 지출은 전년 대비 1009억원 늘어난 3614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보는 올 해 CSM 목표액을 2조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전속조직 규모를 2500여명까지 확대하고, 법인형 보험대리점(GA)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롯데손보는 자산 건전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2021년 말 30.6%이던 전체 운용자산 내 채권비중은 2022년 말 47.0%로 1년만에 16.4% 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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