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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올해 금융소비 키워드는…소액재테크·피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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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02. 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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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절약 지향적 재무관리' 확산
캡처
올해는 경기 둔화의 여파로 '안전하고 절약 지향적인 재무관리 태도'가 소비자 금융생활 전반에 확산될 전망이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2일 올해 주목할 만한 금융소비의 특징을 제시한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와 금융 기회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가 제시하는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는 ▲디펜스 재테크 ▲줍줍 티끌 모으기 ▲투자 머니 확산 ▲'나'에게 집중 ▲그린 소비 ▲1:1 마이크로 맞춤 관리 ▲대세는 '피지털'(Physical+Digital), ▲디지털 결제의 진화 ▲'알파 세대'의 부상이다.

올해 가계 재무 상황은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부정 전망(43%)이 개선 전망(12%)보다 4배 가량 높았다.

이에 연구소는 자산 가치를 지키려는 소비자의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위험 고수익형 상품보다는 채권 등 안정형 상품으로 여유 자금이 이동할 것이란 분석이다.

소액 재테크 선호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재무관리를 위해 소액 재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소비자는 71%에 달했다.

'피지털'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피지털이란 물리적 공간(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체험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과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간의 결합을 의미한다. 과거 업무 목적에 집중되었던 금융회사의 영업점 공간은 문화·브랜드 체험 공간,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가 강조되는 효율화 공간 등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또 간편 결제 서비스 중심이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워치로 이동할 전망이다. 최근 6개월 동안 간편 결제를 이용한 적 있는 스마트워치 보유자의 70%는 웨어러블(Wearable) 기반의 간편 결제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국내 도입이 예상되는 '애플페이'는 이러한 변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신상희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023년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의 체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점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려는 금융회사의 피지털화 노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경기 둔화를 본격적으로 체감하게 되면서 안전 지향적 자산 관리와 소액 재테크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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