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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남도 풍미 ‘홍어 썰기학교’ 운영...수료생 대상 민간자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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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3. 03. 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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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썰기반. 홍어숙성, 썰기, 포장방법 등 실습 위주 교육
홍어썰기 자격증
지난해 개최된 신안홍어썰기 민간자격시험 모습.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제4기 홍어썰기학교를 올해 4월부터 9월 말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내 주소를 둔 지역 주민 및 귀어(희망)자로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흑산면사무소 또는 신안군관광협의회흑산지회에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홍어썰기학교는 신안군에서 수산물 판매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고령화에 따라 명절이나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를 써는 인력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2020년부터 신안군 관광협의회흑산지회 주관으로 시작됐다.

홍어썰기반은 홍어 숙성, 썰기, 포장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홍어썰기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홍어썰기 기술자' 초급 민간자격증 3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금년에는 초급 민간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중급 민간자격증 시험을 병행할 예정이다.

신안군 흑산홍어잡이 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됐으며 군 자체사업으로 홍어주낙어구 정리 작업대 90대를 공급 지원하여 고령의 어촌 일손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흑산홍어'를 세계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돼 유명해진 퍼플섬처럼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흑산 홍어잡이 어선은 19척으로 TAC 592톤의 물량을 확보해 조업중에 있으며, 연간 59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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