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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찬성표가 과반을 넘기지 못하면서 부결됐다. 다만 찬성표가 139표, 반대표가 138표, 기권표가 9표, 무효표가 11표로 반대표가 민주당 의석 수인 169표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나면서 민주당은 내홍에 빠진 상황이다. 민주당은 '압도적 부결'을 자신하며 당론 없이 표결에 임했었다.
국민의힘은 찬성표가 반대표를 넘어선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의미를 부여하며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이 이탈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 색출에 나선 상황을 비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표결 결과를 '민심의 심판'이라고 규정하며 "민주당 의원들은 대거 찬성에 참여했다. 반란표가 아니라 정의와 용기, 상식의 표심"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문제삼는 것을 '죽창가'로 표현, "이재명 의원은 '죽창가'와 '개딸'들을 앞세워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법의 심판을 받으라는 지엄한 민심의 명령을 '죽창가'로 덮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인가"라며 "'죽창가'와 '개딸'이라는 새로운 방탄복으로 사법 처리를 피해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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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로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을 앞두고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순신 사태'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친윤(친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스카이캐슬'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검사아빠'가 계급이 돼버린 신분제 사회의 단면부터 총체적 인사 참사와 책임 회피까지,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지독했다"고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한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의 일부 발언을 문제삼았다. 그는 이를 "일제의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시키는 식민사관"이라고 평가하며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념사에서 명백히 반역사적이고 반헌법적인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포토]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3m/02d/202303020100020500001019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