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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순신 학폭 사건’으로 국민들이 학폭 문제 심각성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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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3. 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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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재명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간담회 발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이병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하루 만에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사태를 학교폭력 내용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에 비유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최근에 다시 또 '더 글로리'의 현실판이라 불리는 '정순신 학폭 사건'이 발생해서 우리 국민들이 정말 경악하면서도 다시 학폭 문제에 대해서 심각성을 인지하게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학교폭력의 실상과 그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 문제도 함께 논의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어쩌면 우리가 잠시 잊고 있거나 경시하고 있던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 우리 정치권도 다시 한번 생각을 가다듬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각종 보호기관들이 있는데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기관은 전국에 단 한 개가 있다고 한다"며 "전국의 1개로 과연 이게 수용이 가능할지 싶을 정도인데 이나마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저희가 파악하게 되었다"고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를 포함해서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하는 문제, 실제로 발생했을 경우 2차 가해를 막는 문제, 가해자에 대한 적절한 제재에 관한 문제,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과 다시 일상적인 삶으로의 회복을 위한 대책, 이런 것들을 진지하게 한 번 논의해 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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