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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 의원 “작년 4분기 비은행권 연체율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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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3. 03. 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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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보험사, 여신전문사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연체율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비은행 금융기관 취약성 및 복원력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4분기 상호금융, 저축은행, 보험사,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연체율이 일제히 전년동기 대비 높아졌고, 계속 상승 추세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비은행 금융기관 전체의 연체율은 2022년 4분기 1.75%로, 전년 동기 1.18%포인트 대비 높아졌다. 상호금융은 2.12%, 저축은행 3.40%, 보험사 0.22%, 여전사 1.24%로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비은행기관들이 대내외 충격을 감내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복원력 지표(자본적정성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도 소폭 하락했으나,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복원력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4분기 저축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3.3%, 상호금융의 순자본비율은 8.3%, 보험사 RBC(지급여력)비율 205.7% 등을 기록했다.

한편, 은행의 복원력은 2022년 3분기 기준 총자본비율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낮아지긴 했으나, 규제수준을 상당폭 상회하고 있어 손실흡수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2020년 1분기 110.6%부터 계속 상승해 2022년 4분기 227.0%를 기록해 최근 3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SVB사태로 은행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취약성이나 복원력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시장에서 우려하는 바와 같이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연체율이 높아지는 추이를 보이고 있어 금융당국이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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