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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실사단’ 방한… 이번주 정부·국회·총수들·시민단체까지 ‘부산’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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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3. 04. 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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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실사단 공식일정 시작… 최태원 회장 등과 경제계 오찬도
정부·국회 최고 예우… 최첨단 프리젠테이션 ‘9시간’
K-컬쳐의 밤·불꽃축제 등 열렬한 시민·문화도 강조
부산엑스포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마련된 현대차 전시관 대형 LED 전광판에 현대차그룹이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가 상영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총 3480만명이 관람하고 50만명에 달하는 고용, 61조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2030년 부산국제엑스포' 유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벤트다. 정부와 국회는 최고의 예우로 실사단을 맞기 위해 최첨단 기법을 도입해 총 9시간에 걸친 프리젠테이션에 나선다. 국내 대표기업 총수와 기업인들은 경제계 오찬을 열어 환대하고 'K-컬쳐의 밤'을 통해 문화강국의 저력까지 보여주는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실사단은 3일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을 면담하면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주재로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경제계 오찬이 준비 돼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유치위원회 수장으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 회장을 공동선임하고 주요그룹 총수들을 유치위원과 집행위원으로 임명한 바 있다.

최 회장 뿐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엑스포 홍보를 위해 유치위원이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전세계 대통령·총리 등 주요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요청해 왔다.

이날 실사단은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외교부 장관 면담을 비롯해 광화문 광장 방문 등 쉴 틈 없이 짜여진 일정을 소화한다. 유치지원단은 일정동안 총 9시간에 걸쳐 4차례의 공식 유치계획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홀로그램과 UAM 시뮬레이터까지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해 경쟁국과 차별화 해 우위를 끌어낼 계획이다.

실사단은 4일 유치 지역인 부산으로 이동한다. 유치계획 발표와 을숙도 생태공원 탐방·시그니엘 부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 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 5일엔 박람회 부지를 시찰하고 시민단체 오찬, 해수부 장관 면담, 영화의 전당에서 'K-컬쳐 나이트'까지 진행하며 한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 줄 계획이다. 6일엔 UN기념공원을 방문, 유학생 등을 불러 '2030 미래세대'와의 오찬을 열고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환송만찬에 이어 엑스포 불꽃쇼까지 참관한 이후 7일 출국하는 일정이다.

개최지 결정은 이번 현지실사를 거쳐 6월 말 172차 BIE 총회에서 이뤄질 4차 경쟁 프리젠테이션, 11월 말 173차 총회에서 171개 BIE 회원국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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