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2%로 전년 대비 0.3% 포인트 개선됐다. 손해율이 낮아질수록 보험사가 이익을 낸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보험가입대수가 증가한 반면 사고율은 감소하면서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사고율은 2021년 15.2%에서 지난해에는 15.0%로 소폭 낮아졌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20조76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00억원(2.4%) 증가했다. 이는 보험 가입대수가 2021년 2423만대에서 지난해 2480만대로 57만대가 늘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1% 증가한 478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비율은 16.2%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판매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CM(온라인)채널 비중 증가로 사업비율이 하락해서다. 손해율과 사업비율 모두 고려한 합산비율은 97.4%로 전년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실적 개선은 사고율 감소와 CM채널 비중 증가에 따라 손해율 등이 감소한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에도 자동차 사고율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손해율은 한동안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시장점유율은 대형사인 삼성·현대·KB·DB손보의 시장점유율이 84.9% 로 과점 구조가 전년 대비 심화됐으나 캐롯 등 비대면 전문보험사들의 시장점유율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시행중인 경상환자 장기치료시 진단서 제출 의무화 등 제도 개선 효과와 보험사의 월별 손해율 등을 통해 시장상황을 분석하고 안정적 손해율 관리가 지속될 경우 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