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24억원으로 2위
보험업계 직원 연봉 1위는 코리안리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업계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임원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29억5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어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24억680만원으로, 보험업계서 두 번째로 많은 보수를 받았다. 김 부회장은 급여로 7억1880만원, 상여금으로 16억6000만원을 받았다. 김종민 메리츠화재 부사장과 이범진 부사장은 연봉이 각각 23억2900만원과 22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황정국 메리츠화재 전무는 28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는데, 이는 퇴직소득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황 전무는 급여로 1억9800만원, 상여금 14억6500만원, 퇴직소득은 11억1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2021년도에는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이 임원 연봉 순위로는 2위였는데, 올 해는 김 부회장이 2위를 기록하면서 순위도 바뀌었다. 원 사장은 지난해 20억3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30.9% 증가한 8683억원을 기록해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임직원에게 최대 60%까지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56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 증가하면서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이 외에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과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은 각각 17억6400만원, 15억9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가 11억6000만원,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10억9800만원을 받아, 10억원대 연봉 수령자에 이름을 올렸다.
저우궈단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7억9300만원,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가 7억4200만원,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이사가 7억2200만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가 7억1600만원을 각각 받았다.
한편 지난해 보험업계서 직원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코리안리였다. 코리안리는 직원 1명당 1억5700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이어 삼성화재 1억3600만원, 신한라이프 1억2400만원, 메리츠화재 1억2000만원, 현대해상 1억1100만원, 농협생명이 1억1000만원 등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