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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교훈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시는 나라를 빼앗긴 아픔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외세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할 이유가 우리 뼛속에 새겨져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지정학적 위기는 여전하다"며 "강대국들 사이에서 갈등의 파고가 몰아치고, 냉전 구도의 복원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순국선열들께서는 우리의 운명을 다른 나라에 위탁해선 평화도 번영도 없다는 가르침을 남겨주셨다"며 "강대국 틈에 끼어 갈등의 장기 말이 되어선 우리 국민을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진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정부 도청 의혹에 대한 정부 대처와 한·일 정상회담 등 윤석열정부의 외교 정책을 겨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포토]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4m/11d/20230411010011041000600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