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그룹회장(가운데 줄 오른쪽 두번째)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27일(현지시각)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는 우리 재계도 함께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표적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와 함께 박수치고 경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 회장은 미국과 지켜갈 가치동맹과 글로벌·정의 동맹에 대한 미래를 제시하는 윤 대통령 연설 내내 경청하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 법치 수호를 위해 함께 피를 나눈 혈맹으로서의 한국과 미국 양국의 비전에 대해 연설했다. 무려 23번의 기립 박수가 쏟아진 명연설이었다는 평가다.
정 회장은 이어진 국빈 오찬에서 제임스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과도 대화를 나눴다. 제임스김 회장은 과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GM 사장을 역임한 바 있어 업계의 애로를 함께 공유할 수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오는 30일까지 예정된 윤 대통령의 방미 일정엔 정 회장을 비롯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