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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김진표 국회의장 예방… 金 “지지자만이 아닌 국민 전체 바라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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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5. 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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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선거법 개정, 상반기까지는 마무리해야… 늦어지면 정치 신입생들에 불이익”
[포토] 악수 나누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박광온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이 3일 국회의장실을 찾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병화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지지층에 국한되지 않고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정치를 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3일 취임 인사 차 국회의장실을 찾은 박 원내대표를 접견했다.

이날 회동에서 김 의장은 박 원내대표가 선출 당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결선 투표 절차 없이 당선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이 여러 가지 정치적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뜻을 모아준 것은 그만큼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지자만 바라보지 말고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것이 궁극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든다"며 "당장은 지지자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게 국민 신뢰를 받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의장에 대해 "정말로 존경하는 정치 선배로, 공직자 출신이면서도 중도적 입장도 강조하고 중요할 땐 개혁적 입장을 지켰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정당의 존립 기반은 지지자지만, 정당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은 지지자에 확장성을 더해줘야 성공한다"며 "의장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의 선거제 개편 논의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의장으로서는 특별히 선거법(개정)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며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이게 늦어지게 되면 현역 의원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정치 신입생들에게는 엄청난 불이익을 주는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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