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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무총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태 의원의 '집단 린치' 표현과 관련한 질문에 "집단 린치라고 표현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를 보고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개인적인 생각으로 공감하기가 조금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있지 않은 말을 함으로써 결국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다. 있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다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사실과 다른 표현을 했다고 하는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지난 3월 전당대회 직후 보좌진과의 회의에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 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녹취가 언론 보도로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태 최고위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 수석과 공천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없고, '쪼개기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도 당당하다면서 "'태영호 죽이기' 집단 린치가 각 방면으로 펼쳐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태 최고위원의 항변에도 불구하고, 당내 분위기는 점점 악화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전날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태 최고위원 관련 징계 절차에 '녹취 유출' 사건도 병합해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도 취소했다.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의 외부 일정을 이유로 들며 선을 그었으나, 정치권에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취소가 태 최고위원 사태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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