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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어린이날 앞두고 “어린이가 미래… 안전한 사회 만들어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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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5. 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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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대표, 어린이 행사 참석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 헌장 선포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여야 대표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 포럼에 참석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치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국회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 헌장 선포식'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어린이에게 우리의 미래가 있고, 우리의 꿈이 있고, 우리 나라의 장래가 달려있다"며 "이제는 어린아이가 입학하는 것도,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전국에 수백 군데씩 지금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이 한 명 한 명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고 잘 길러나가야 되는 것이 가정의 책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공동의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분들의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국회에서 제대로 뒷받침하고 법도 고치고 예산도 정책도 잘 뒷받침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며 "나라의 미래이고 우리 개인의 미래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린이들이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기성세대의 책무"라며 "안타깝게도 우리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그것이 구조화되어 세계 최악의 저출생 국가로 우리가 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돈보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사회여야 하는데 우리는 생명보다 돈을, 안전보다 이익을 더 중시하는 그런 사회에 살고 있다"면서 "어린이 여러분들은 그러지 않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기성세대로서의 책임을 더 깊이 느끼고 함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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