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삼성 및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22일간의 미국 출장 일정을 소화했다. 이 회장이 2014년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최장기간 해외 출장으로 기록됐다. 이 기간 만난 글로벌기업 CEO는 20여명으로, 매일 1명 이상과 회동한 셈이다.
이 회장은 미국 동부의 바이오 클러스터부터 서부의 실리콘밸리를 횡단했다. 존슨앤존스 등 유수의 바이오기업 CEO들과 만났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북미법인 임직원들에겐 "과감한 도전이 승패를 가른다"며 "반도체 성공 DNA를 바이오 신화로 이어가자"고 격려했다.
서부 실리콘밸리에선 테슬라를 비롯해 애플, MS, 엔비디아, 구글 같은 첨단 IT·미래 모빌리티 기업 CEO들과 만났다. 미래산업 핵심인 AI와 전장용 반도체, 차세대 통신에 이르기까지 삼성의 미래를 쥔 핵심 파트너이자 경쟁자들과의 회동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재계에선 유례없이 길었던 이 회장의 이번 미국 출장이 삼성 미래 전략을 구체화 하고 '뉴 삼성' 비전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14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