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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남국 코인 의혹’ 진상조사 필요성 인식… 자료 요청했지만 아직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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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5. 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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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논란' 김남국 의원, 자진 탈당
김남국 의원이 지난 14일 오전 국회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출근 후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을 선언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코인(가상화폐) 의혹' 진상조사팀이 사안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김 의원에 재차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조사팀에 참여하고 있는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 상황에서도 진상조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다"며 "저희는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총회에서도 여러 분들이 강하게 의견을 주신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다만 사안의 특성상 김 의원이 협조를 하지 않으면 자료 수집 또는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김 의원) 탈당 전에 상세한 자료 요청을 한 상태였고 아직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구체적 검증을 하기 위해 어떠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요청한 상태고 그 상태에서 김 의원의 탈당이 있었다"며 "탈당으로 상황 변화가 있어서 다시 한 번 김 의원에 자료를 요청하고 협조 요청을 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해 아직 김 의원의 답변을 듣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다만 김 의원이 의도적으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김 의원이 의도적으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거나 하는 인식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며 "자료가 시간적으로 준비에 오래 걸리는 자료들이 포함돼 있어서 하루 이틀 내에 전부 다 준비할 수는 없는 자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전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진상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현장에서 보여줬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조사 과정에서 김 의원이 협조 의사를 밝히고 자료를 보여준 바 있다"며 "다만 저희는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라는 말씀"이라고 김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

빗썸, 업비트 등 김 의원의 전자지갑이 등록된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전날 압수수색이 이뤄진 상황과 관련해서는 "당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못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만 김 의원이 압수수색으로 인해 혹시라도 자료 제공을 하지 못하게 되거나 하기 어렵다라는 의사를 표명할 수 있기에 그 부분은 저희가 상황을 보고 진상조사팀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지 당 내부에서 논의하겠다"며 "중요한 것은 자료 확보 문제이기에 김 의원이 어떻게 협조할지를 지켜보고 그 다음 상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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