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보행 사망자 993명 중 558명 65세 이상 고령
이 중 344명 횡단 도중 사망…80~84세 89명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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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보행 사망자 933명 중 558명(59.8%)이 65세 이상 고령자라고 23일 밝혔다.
고령 보행 사망자는 횡단 중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령 보행 사망자 558명 중 344명이 횡단 도중 사망했으며, 연령별로 보면 80~84세가 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85세 이상 63명 △70~74세 73명 △75~79세 69명 △65~69세 50명 등 순이었다.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8년 842명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558명까지 줄며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의 27.7%(3만7611건 중 1만435건)도 고령 보행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은 이 같은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사고다발지역을 선정하고, 시설을 점검·개선하고 있다. 또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통해 보행 안전물품을 배부하는 등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교통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므로 보행 안전에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고령자의 활동이 많은 지역의 교통안전시설 강화와 함께 교육·홍보도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도로교통공단_고령자 교통사고](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5m/23d/20230523010022918001276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