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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또 사망…석달 새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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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3. 05. 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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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男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
'건축왕' 피해자로 확인…유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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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아파트 공동현관문에 피해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연합
최근 인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또 다른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경찰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당일 오전 9시 47분께 A씨 회사 동료로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하던 중 그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른바 '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 남모씨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A씨가 작성한 유서도 발견됐다.

인천에서는 앞서 지난 2월 28일, 4월 12·14일에도 B씨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20∼30대 피해자 3명이 사망했다.

'건축왕' 사건이 아닌 '빌라왕'사건 피해자인 C씨가 지난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숨진 것까지 포함하면 전세사기 관련 사망자는 모두 5명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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