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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동남아 멜론 시장 확보…올해 첫 홍콩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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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영 기자

승인 : 2023. 05. 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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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멜론, 홍콩수출
곡성농협과 그린빌 관계자들이 26일 '곡성 멜론' 홍콩 수출을 위한 상차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곡성 멜론'을 최근 홍콩에 올해 처음 수출하면서 동남아 시장 확보에 나섰다.

30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 수출 전문 업체인 그린빌이 계약을 맺고 이번에 홍콩으로 수출한 멜론의 물량은 8kg 박스 800개로 약 6.4톤에 달한다.

곡성군에서는 324개 농가가 약 135ha 규모 농지에서 멜론을 재배해 계획 생산, 공동 선별, 맞춤형 기술 교육을 통해 균일한 맛과 변함없는 품질로 안정적인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경기 구리, 충남 천안 등 전국 도매시장과 대형백화점,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으며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로도 수출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 곡성 멜론의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신규 수출국을 확대 발굴할 계획"이라며 "곡성 멜론의 명성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이를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멜론은 작년 11월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마쳤다. 이는 농산물의 품질이 특정 지역의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곳에서 생산됐음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멜론 작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 등록에 성공해 품질을 보증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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