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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울진·삼척 산불 영향 산양 서식지 보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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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3. 05. 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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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이 울진군 덕풍탐방로에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된 산양. / 제공=녹색연합
녹색연합은 지난해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 이후 멸종위기종 산양 서식지 변화상이 확인돼 정밀한 조사와 서식지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30일 밝혔다.

녹색연합은 울진과 삼척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양 주요 서식지를 중심으로 산양이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 미피해 지역까지 흔적 조사와 무인센서카메라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 산불로 크게 훼손된 주요 서식지 주변 지역으로 산양 서식 흔적이 늘어난 양상을 확인했으며 산불 이후 서식 밀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대한 조사와 산양 서식지 회복을 고려한 산불 피해 지역 복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 자연회복이 진행 중인 산불 피해지의 경우 야생동물이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당 구간의 탐방 제한 등 다양한 복원 대책이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산양은 아무르 산양 혹은 긴꼬리 산양으로 불리는 종이며 한반도와 중국 동북 지방, 러시아 동부 지역 산림 지대에 약 2500~1만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한국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돼 보호받는 절대보호종이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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