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전동화 기술력 집약, N 최초 고성능 전기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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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5년 N브랜드가 출범하고 첫차 i30 N 출시 이후 6종의 차량이 출시됐고 지난달 말 기준 누적판매 10만4000여대가 팔려나갔다. 오는 9월 아이오닉 5 N이 나오면 총 7종이 된다.
현대차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IONIQ 5 N)'을 공개했다. 지난 2015년 N 브랜드 출범 이후 각종 모터스포츠 경기에서 축적한 고성능 기술력과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및 아이오닉 6 등을 통해 발전시킨 전동화 기술이 더해져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고성능 전기차가 탄생한 것이다.
현대차의 기술 역량이 집대성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하루아침의 결과물이 아니다. 그 뒤에는 과거부터 쌓아온 수많은 경험과 진보를 향한 도전적 역사의 순간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 자동차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정의선 회장의 고성능차에 대한 열정과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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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은 지난 2012년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도전을 공언한 이후, 2013년 독일 알체나우에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을 설립하고 고성능차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향후 양산차에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기술 리더십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방향성 아래 현대차는 WRC,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TCR 월드투어(전 WTCR) 등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해 고성능차의 성능을 갈고 닦았으며 △2017년 N의 첫번째 판매용 경주차 i30 N TCR △2019년 벨로스터 N TCR △2020년 아반떼 N TCR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서킷 경주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세계 굴지의 자동차 제조사와의 경쟁에서 WRC 참가 6년 만에 한국팀 사상 최초로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모터스포츠 무대의 정상에 우뚝 섰다. 다음해 WRC에서도 다시 한번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거머쥐며 고성능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음을 입증했다.
N 브랜드를 통해 '자동차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주는 자동차(the most thrilling winding road fun for customers who truly love cars)'를 만들겠다는 목표 역시 곧 현실화됐다.
현대차는 2018년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 사업을 한 곳에 모아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성능사업부를 신설했으며, 고객들이 일상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2017년 N 브랜드의 첫 모델 i30 N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벨로스터 N, i30 패스트백 N △2021년 아반떼 N, 코나 N 등을 선보이며 N 라인업을 적극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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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평화로운 삶과 건강한 환경을 위해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앞장서서 구현하겠다"는 정의선 회장의 강력한 전동화 의지는 현대차가 친환경 모터스포츠 대회에서도 기술력을 단련하는 원동력이 됐다.
현대차는 전기 경주차 벨로스터 N ETCR을 개발해 순수 전기차 기반의 투어링카 레이스 'PURE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에 출전함은 물론,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이용해 ETCR 출전 차량들에 전기 충전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터스포츠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보여줬다.
2022년 WRC부터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규 기술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i20 N의 1.6리터 4기통 엔진에 100kW급 전동모터를 탑재한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대회에 참가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 N Day 2022'를 열고 고성능 전동화 비전과 함께 고성능 콘셉트카 2대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전기차 시대에도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요소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 (Everyday Sports Car)를 계승해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무거워지고 열관리가 필수인 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전기차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잠재력을 활용해 사운드, 진동 등 고성능의 감성적 영역에서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N 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들이 담긴 롤링랩 2대를 선보였다. 롤링랩 'RN22e'는 N 브랜드의 첫번째 E-GMP 기반 고성능 차량으로 아이오닉 5 N의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Vision 74'는 전기차 시대를 넘어 더 먼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고성능차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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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자 한 N 브랜드의 노력은 마침내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으로 현실화됐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 전동화 전환 핵심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게 됐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N 모델을 통해 고성능 차량용 서스펜션, 브레이킹 시스템 등 여러 하드웨어적 기술 개발을 이뤄왔으며,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및 아이오닉 6 등을 통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열관리, 고성능 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 등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술력이 집약된 아이오닉 5 N은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사용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는 전?후륜 모터를 비롯해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가 탑재되며,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는 과거부터 축적해온 기술력과 혁신을 위한 도전의 시간들이 노력이 녹아 있다"라며 "전동화 시대에도 고객들에게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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