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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후 첫 성적표 받아든 현대그린푸드…2분기 역대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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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3. 08. 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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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5205억 '역대 최대'
단체급식·외식사업 호조 영향
현대그린푸드가 인적분할 후 첫 분기 성적표에서 단체급식과 외식사업 등 주력 사업의 호조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매출을 달성했다. 앞서 올해 3월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와 분리하는 인적분할을 단행한 현대그린푸드는 2분기 엔데믹 전환에 따른 단체급식사업의 정상화와 주요 외식 브랜드의 매출 호조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신규 수주한 대형 단체급식사업장의 가동과 더불어 컨세션 사업(호텔·웨딩 F&B 위탁사업)의 활성화 등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일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중국·미국·멕시코법인 포함) 매출은 5205억원으로 1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26.3%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3억원으로 47% 신장했다.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5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37.5% 상승했다.

단체급식사업의 경우 국내·외 신규 사업 수주 효과와 엔데믹으로 사무·제조업 정상화 등에 따라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0.1%(중국·미국·멕시코 단체급식 법인 매출 포함)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일평균 국내 단체급식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8% 늘어난 33만식에 이르며 식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포트폴리오 다각화 일환으로 확대 중인 외식사업도 텍사스로드하우스·와인웍스 등 주력 외식 브랜드 매출 호조 등으로 올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늘어났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신규 수주한 대형 단체급식사업장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등 하반기에도 단체급식사업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 7월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주식을 공개 매수하고 현물출자 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단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주식 466만9556주(지분율 20%), 현대그린푸드 주식 1012만5700주(지분율 29.9%)를 공개 매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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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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