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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12개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침수피해는 총 327건으로 추정손해액은 15억2400만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8일까지 집중호우 관련 차량 피해는 1772건으로 145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태풍 '카눈'까지 종합하면 2099건의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 8~9월 태풍 '힌남노'와 수도권 집중호우로 발생한 차량피해건수는 총 2만1732대로 피해액수는 2147억원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손보사들은 올 해 태풍 '카눈'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응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금융당국도 손보업계와 함께 차량피해 및 보상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각 손보사들은 침수위험지역에 대한 순찰과 피해예상지역에 대한 안내문을 고객들에게 공지해 사전 예방 작업에 나섰다. 이 외에도 긴급 견인으로 차량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현장 보상캠프를 추진해 피해 보상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4대 금융그룹은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특별 대출과 만기연장, 금리 우대 등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 대상 보험료 납입 유예,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 계획을 발표했다. 신한은행도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 지원과 만기연장, 신한카드는 청구 유예 및 분할상환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고, 우리금융도 2000억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대출금리 감면 및 대출 상환 3개월 유예 등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