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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제주도 ‘경찰교육기관 설립’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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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3. 08.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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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제주도-제주국제자유도시센터 '양해각서' 체결
경찰대학 등 현재 4곳 교육기관…제주 설립시 부족 해소
경찰청
경찰청. /박성일 기자
경찰청이 부족한 교육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제주도에 경찰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경찰청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7일 '제주도 내 경찰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각 기관마다 업무 등으로 인해 서면으로 대신했다.

이들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제주도의 공공용지 확보 △제주도 내 경찰교육기관 설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찰은 현재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 중앙경찰학교 등 4곳의 기관을 통해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14만 명의 경찰 규모와 비교하면 교육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이에 경찰청은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부지 등을 물색하던 도중 지난해 말부터 제주도와 협의를 시작했고,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부임 이후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을 비전으로 삼고 2023년을 '경찰 교육 훈련 대개혁의 원년'으로 정하면서 교육의 질적 개선은 물론 부족한 교육기반 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라며 "제주도에 새로운 경찰교육기관이 설립되면 다섯 번째 경찰교육기관 탄생하는 것인데,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던 재직경찰관 교육시설 부족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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