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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교육부와 8개 시도교육청(부산, 인천, 대전,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북)은 이번 2학기부터 459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최대 오후 8시까지 방과 후 교육 활동과 돌봄 보육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30개교, 대전 20개교, 경기 154개교, 전남 50개교, 경북 41개교, 부산 50개교, 충북 42개교, 충남 72개교 등이다.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하는 학교는 지난 1학기보다 3개 교육청, 245개교가 더 늘었다. 기존 시범 운영 중인 경기·전남에서 각각 74개교, 7개교가 늘었으며 부산과 충북, 충남 지역의 학교가 새로 선정됐다. 부산시 교육청은 야간 긴급돌봄을 위한 '거점형 돌봄센터'를 다음달부터 운영하고 부산시와 협의해 '24시간 돌봄센터'도 내년부터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충남은 아파트와 지자체 공간을 활용한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운영하며, 충북은 방과후 1강좌 수강 시 1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1+1' 정책을 도입한다.
교육부와 시범교육청은 늘봄학교 시범운영 초등학교의 현장업무를 돕기위해 교육청 센터에 101명의 전담 공무원, 희망하는 학교에 기간제교사 328명, 행정인력 107명, 자원봉사자 216명 등 총 631명의 인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특별교부금 300억원을 2학기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늘봄학교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공급할 수 있도록 대학·공공기관·기업·전문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민·관 참여형 체제구축 사업'도 신규 추진하고, 연말에는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개최를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늘봄학교와 지역돌봄의 연계를 강화하면서 늘봄학교 운영체제 구축과 전담인력 확보를 위한 '늘봄학교지원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충분한 예산, 인력,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사전준비를 진행하고, 학교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11월 중으로 2024년 늘봄학교 단계적 확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보다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늘봄교실 전국 확산 시기를 당초 계획한 2025년에서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