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일자리 3개 중 2개는 노인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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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46만개 가까이 늘었지만 증가 폭은 4개 분기 연속으로 둔화했다. 늘어난 일자리 3개 중 2개는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였고, 20대 이하의 청년 일자리는 모든 연령대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으로 집계한 임금근로 일자리는 2020만7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45만7000개 증가했다. 2021년 4분기(37만6000개)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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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통계청 |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일자리가 30만5000개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늘어난 일자리 3개 중 2개는 노인 일자리였다는 의미다.
이어 50대(14만1000개), 40대(3만8000개), 30대(3만5000개)가 뒤를 이었다. 반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6만1000개 줄며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9만2000개), 보건·사회복지(8만7000개), 제조업(5만4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특히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금속가공(1만개), 전자통신(9000개), 전기장비(8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 반대로 섬유제품(4000개), 고무·플라스틱(3000개) 등에서는 일자리가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종사한 지속 일자리는 1416만2000개(70.1%)였다. 퇴직이나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4만4000개(17.0%).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260만개(12.9%)로 각각 집계됐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4만3000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