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양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경남도와 양산시, 광주광역시에 본원을 두고 있는 한국광기술원(KOPTI)이 광융합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김병규 경상남도경제부지사,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이 참석했다.
한국광기술원은 2001년 설립한 국내 유일 광(光)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산업부 지정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이며 양산시와 협력사업을 통해 영남지역에 처음 뿌리를 내리게 돼 양산 지역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산업부 공모사업의 선정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세 기관의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지역의 신산업 육성과 산업의 고도화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서에는 광융합산업의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광융합기술의 개발·보급·확산, 한국광기술원의 지역조직 설립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5년간 총 143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12억원, 시비 28억원, 한국광기술원 현물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수행은 한국광기술원이 맡고 본원은 부산대학교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 내에 자리하게 된다.
한국광기술원은 2027년 12월까지 광섬유 센서와 관련한 국내외 표준 규격 시험·평가 및 제품개발 지원 장비 74종을 구축하고 해당 장비를 활용해 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양산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광섬유센서 관련 기업의 국내시장 방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 제품 고도화와 국산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 광융합 기술을 통한 신산업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5월 경남도,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2023년 산업부 공모사업인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응모해 미래기술 선도형 과제인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 센서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한국광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부산대학교병원의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통해 의료기기분야 기술고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